제목 | [답변] 친구관계가 힘들어요 | 작성일 | 2018-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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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243 |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 북구 청소년상담센터 사이버 상담원입니다. 서현학생은 지금 친구관계가 어려워 많이 힘드시군요. 친구관계에 대한 생각이 하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친구에게서 싸우려는 문자가 와있을까봐 걱정되는 일상이 반복된다면 저도 불안하고 우울할 것 같아요. 또 내가 다쳐도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내가 죽어도 슬퍼해줄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니 너무 외로울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걱정되네요. 그동안 혼자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 같은데 이렇게 센터에 상담문의를 너무 잘 해주었어요.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갈등을 겪은 친구에게 어떠한 판단 없이 솔직한 내 마음을 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서현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데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문의 글만으로 모두 알기는 다소 어려워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이야기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요. 또 서현 학생 뿐만 아니라 많은 친구들이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경험할 때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이런 부정적인 생각에서 혼자 빠져나오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엉킨 실타래를 찬찬히 풀어가는 것처럼 우리가 현재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꼭 청소년 상담복지 센터에서 상담 받아 보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저희 기관은 비밀보장이 이루어지며 지속적으로 상담을 받으시길 원하신다면 전화로 먼저 예약하시고 내방하셔서 상담을 받으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혹 직접방문이 어려우시다면 상담자가 직접 자택으로 찾아가 상담을 진행하는, 청소년동반자 시스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센터로 전화로 연락주시면 신청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 상담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 기관의 번호는 053-324-1388입니다. 매달 둘째, 넷째 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이때는 피해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직접 전화하기 어려우시면 사이버상담 댓글로 번호를 남겨주세요. 직접 전화드리겠습니다. 만약 거주지역이 북구가 아니라면 1388로 상담문의 하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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