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도움 부탁드립니다. 작성일 2018-06-13
작성자 고1 조회 233

안녕하세요?

고1 딸아이를 둔 엄마 입니다

여태껏 이런저런일 겪으며 키웠지만 여전히 답을 알수가 없네요 ㅠ

딸아이랑 친하게 지내던 같은반 아이들이 8명 있었어요.

그중 1명은 중3때 같은반 이었으나 사이가 그닥 좋지않았지만 고등학교 들어가서 같은반이 되면서 같이 다니기 시작했어요

이제부터 그아이를 A라고 칭하겠습니다.

여전히 딸아인 A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다른 애들이랑 연관이 되어있으니 같이 다니긴 하더라구요.

문제는 고1 들어간지 얼마안되서 8명의 그룹으로 완전히 묶이기전에 새로운 친구를 만나면서 그 아이에게 A의 뒷담을 깠었답니다.

그땐 A에 대한 감정이 아직 안좋을때라서 그랬을꺼라 예상됩니다.

새로운친구는 B로 칭하겠습니다.

그런데 그 얘기를 B가 A에게 했는지 지난 6월8일 금요일에 A가 본인 뒷담깐거에대해서 따지더랍니다.

그리곤 다음날인 6월 9일 A포함 2명이 얘기좀 하자더니 다그치듯이 따지고 들더랍니다

나머지 5명은 그자리에 없었고 그애들은 울 딸에게 불만이 없다고 했답니다.

그날이후로 같이 놀지않기로하고 딸아이 혼자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나머지 5명과는 가끔씩 이야기를 한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나머지 5명과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게 어떠냐고했더니.. 그애들이랑 연관이 되어있어서 그렇게 하고싶지않다고...

그전부터도 본인만 걷도는 느낌 들었었다고..관계를 유지하기위해 더이상 힘들고 싶지않다고 하더라구요.

딸아이는 초6 ..10월쯤에, 중3..11월쯤에 2차례에 걸쳐서 친한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했습니다.

너무나 친하게 진했던터라 그때의 상처가 커서 많이 힘들어했었어요.

딸아이는 정도많고, 친구도 좋아하고, 흥도많고, 단점이라면 마음이 너무 여린데..

아이들이 왜 자꾸 울 딸을 힘들게 하는걸까요? 만만하게 생각하는걸까요?

이제 제가 어떡해야할까요? 딸아인 학교 가는게 싫다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저역시도 아이가 학교 안갈때가 맘이 더 편해지더라구요

학교갔다와서 힘들어하는 아이를보면 속상하고 학교보내놓고는 집에 올때까지 잘견뎌야되는데 하는마음에 마음 졸여야하고..

딸아이에겐 네가 그렇게 힘들면 아무것도 하지말고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지내보자고 얘기는했지만

이렇게둬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차후 인간관계에서 더이상의 관계를 회피하게되진않을까 하는 염려도 되구요.

저좀 도와주세요~부탁드립니다.

아이가 볼수도있어서 이름을 기재못하고 등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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