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자꾸 답답한 마음이 들고 살 의욕마저 없을 만큼 무슨 일에도 의욕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라

혹시 우울증이 아닌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고 싶어 글을 남겨주셨네요.

친구들도 작성자님의 마음을 제대로 몰라주는 것 같고, 부모님께도 선뜻 말씀드릴 수 없어서 답답한 마음이 더욱 커지겠어요.

그럼에도 이러한 상황을 변화시켜보고자 찾아보고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참으로 대견합니다.

자신의 마음과 기분을 잘 파악하고 스트레스와 무기력에서 탈피하고자 시도하는 것은 작성자님의 분명한 강점입니다.

정말 우울증이 맞는지 알아보는 여러 질문들이 있습니다.

직접 읽고 체크하거나, 전문가를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요. 이는 저희 상담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울증’이라는 판단을 받지 않아도 지금 나의 마음이 힘들고 어찌할지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상담 선생님과 함께 그 길을 찾아갈 수도 있지요.

요즘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친구들도 잘 만나지 못하고,

일상생활도 마음대로 잘 할 수 없어서 많은 친구들이 우울감을 말하기도 해요. ‘코로나블루’라고도 말하지요.

이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둔 웹툰이 홈페이지에 있으니 한 번 보고, 자가진단도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일상을 살면서 내가 재미있다고 느끼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들이 나타난다면 그것을 캐치 해 보세요!

그런 것들이 무기력하고 스트레스로 둘러싸인 일상의 활력소가 되고, 활력소들이 쌓일수록 무기력함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되기도 해요.

그렇지만 이런 방법으로도 지금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면 저희 상담센터(324-1388) 혹은 청소년 전화 1388로 전화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