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답변] 최근들어 제자신에대해 너무 두려워집니다 작성일 2020-07-16
작성자 관리자 조회 197

안녕하세요 김..님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원입니다.


직훈에서 여러 사람들과 만나게 되었는데, 사람들이 시비 걸고 욕하고 놀리는 것이 너무 힘들었나보네요.


너무 힘들어서 자살이나 자해를 생각하고 자꾸만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봐 두려우셨을 것 같아요.


얼마나 힘이 들면 자해를 하고 싶은 마음까지 올라올까 생각하니 마음 한켠이 무거워지네요.


하지만 이렇게 힘들어 하는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려 글을 올려주신 김..님의 노력과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만약 저라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계속 시비 걸고, 욕하고, 놀리면서 괴롭히고, 분명히 하지 말라고 명확하게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나를 괴롭힌다면 아주 화가 많이 났을 것 같아요..


..님이 써주신 글을 읽어보니 그래도 포기하고 싶은 마음보다는 어떻게든 극복하고 헤쳐 나가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지금까지 해왔던 방법들을 쭉 읽어보니 대부분 혼자서 어떻게든 해결해보려는 노력들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님께서 이 상황이 조금이라도 바뀌길 원하신다면 지금까지 했던 방법과는 조금 다른 방법을 시도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주변에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직훈을 지도해주시는 교수님, 선생님, 부모님 등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나의 주변 사람들을 잘 살펴보세요.


그들에게 현재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고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알린 후 도움을 요청해보는 방법을 가장 권유 드리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집단적인 따돌림을 당하고 있을 때 이를 혼자 힘으로 해결하는 것보다 주변 도움을 받는 것이 보다 확실한 방법이 될거에요.



또 우리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도 김..님을 위해 지금 겪고 계신 정서적인 어려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김..님이 겪고 있는 상황과 김..님의 마음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를 위해 언제든지

센터로 방문하시거나 전화주시면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전화상담: 국번없이 1388
카톡상담: #1388 플러스친구에서 1:1채팅 클릭후 고민내용 작성하여 전송
문자상담: 문자발신창에서 수신자 번호에 #1388 넣고, 고민내용 작성 후 전송
홈페이지 http://www.teen1388.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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